청도군 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단 운영 개시

데일리한국 2024-07-03 11:14:45
청도시니어클럽에서 운영을 개시한 온누리푸드.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시니어클럽에서 운영을 개시한 온누리푸드.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군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도시니어클럽(관장 김성수)에서 지난 1일 '시장형 사업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형 사업단의 '온누리푸드'는 화양읍 청화로 39에 소재하고 있으며, 어르신 12명과 함께 다양한 밑반찬과 도시락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온누리일터'는 청도읍 한내길 52-9에 소재하며 어르신 25명과 함께 지역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김성수 관장은 "온누리푸드와 온누리일터를 통한 일자리 제공이 어르신들에게 활력 넘치는 생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경제적 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노인복지 증진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도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역할과 보충적 소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개 유형 23개 사업단에서 총 1564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