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기 많은 보라카이 부산·인천발 부정기편 운항

뷰어스 2024-07-03 12:00:15
에어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말부터 김해·인천 양 공항에서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세계 3대 해변 중 하나로 불리는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김해·인천 공항에서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부산-보라카이 부정기편을 이달 31일부터 8월17일까지 주 2회(수·토) 일정으로, 인천-보라카이 부정기편을 이달 30일부터 8월20일까지 주 2회(화·금) 일정으로 각각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보라카이 부정기편은 요일별 출도착 시간이 상이하다. 수요일 운항편 기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10시 출발해 현지 공항에 다음 날 오전 1시 도착,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20분에 도착한다. 토요일 운항편의 경우 수요일과 비교해 약 30분 정도 출도착 시간이 빠르다.

에어부산 인천-보라카이 부정기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7시15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저녁 10시40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저녁 11시5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전 5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보라카이 섬은 동남아 대표 휴양지 중 하나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을 자랑해 세계 3대 해변 중 하나로 불리는 ‘화이트 비치’ 등 유명한 비치가 많고, ▲스노클링 ▲카약 ▲서핑과 같은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부산-보라카이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당시 80% 후반대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보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부정기편은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시적으로 운항함에 따라 휴양지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수요를 고려한 계절성 부정기 노선을 적극 발굴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보라카이 항공권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투어폰, 와이투어앤골프, 인터파크에서, 인천-보라카이 항공권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온라인투어, 인터파크, 교원투어에서 각각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