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이용…2026년 말 사업 완료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교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하는 '반다비체육센터'의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설계 공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362㎡ 규모로 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사무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체육센터의 기본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시는 이번 공모안을 바탕으로 내년 4월에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인근의 삼척복합체육공원과 해안가 주변이라는 지리적 장점의 시너지 효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매우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주종원 체육과장은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지훈련단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