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대입 수시 대비 맞춤 진학프로그램 운영

연합뉴스 2024-07-03 11:00:14

용산구 수시모집 진학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7~8월에 두 가지 수험생 맞춤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이 오는 30일 오후 2~6시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인 박권우 이대부고 교사가 강사로 나서 수시모집의 주요 사항, 전형·대학별 특징과 지원전략 등에 대해 알려준다.

참가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 270명이다.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용산진학패스(www.yongsan.go.kr/pass)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수시대비 1대1 전략컨설팅'도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학생부를 바탕으로 40분 동안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과 8월 9일에는 용산구청 2층에서, 8월 10일과 24일에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1층에서 열린다.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모집 총인원은 112명이다. 구에 살고 있는 졸업생도 신청할 수 있다. 용산진학패스에서 상담일 1주일 전까지 신청받는다.

박희영 구청장은 "여름이 지나고 나면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시작된다"며 "구는 앞으로도 시기나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 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교육도시 용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