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로 사용 패턴 분석해 요금제 추천

데일리한국 2024-07-03 10:53:03
LG유플러스가 익시 통신 플래너를 통해 고객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익시 통신 플래너를 통해 고객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요금제, 혜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익시 통신 플래너’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 진단, 고객 맞춤형 요금제 추천, 혜택 추천 및 관리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 맴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기간 등 5가지 속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현재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가 최적인지를 판단하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실시한 현장 조사 결과, 고객들이 지불하는 통신 요금 대비 혜택을 쉽게 알고 매월 본인이 혜택을 잘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객별 맞춤형 혜택 추천 기능도 8월 내 도입한다. 자체 AI 기술 ‘익시’를 활용해 매월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혜택 뿐 아니라 현재 고객이 놓치고 있지만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혜택들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익시 통신플래너 도입과 함께 고객이 받은 혜택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는 TCO(Total Cost Ownership)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휴대폰 구매 시점부터 이용 기간 동안 휴대폰 구매 비용과 요금 할인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또 요금제와 멤버십 혜택 등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전체 혜택을 포함한 총 비용을 파악할 수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담당은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이 다양한 요금제와 혜택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익시 통신 플래너를 출시하는 만큼,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