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 부산서 가로수 쓰러지고 지붕 패널 날려

연합뉴스 2024-07-03 10:00:25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패널이 날리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풍 피해와 관련해 2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강한 바람에 넘어진 가로수가 전깃줄에 걸려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강풍에 날린 천장 패널

전날 오후 9시 22분께에는 부산 사상구에서 5층 높이의 천장 패널이 바람에 날려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부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중 해제될 예정이다.

psj1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