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마그네틱’, 美 빌보드 차트 14주 연속 랭크…롱런 인기

스포츠한국 2024-07-03 09:35:02
사진 제공=빌리프랩 사진 제공=빌리프랩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장기간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6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X위, X위로 14주 연속 차트인했다.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아일릿은 빌보드가 선정한 2024년 6월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됐다. 또한 내달 19일 ‘2024 TMEA 5th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에 참석해 데뷔 후 처음으로 중화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마그네틱’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4월 20일 자) 91위, ‘수퍼 리얼 미’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93위(5월 11일 자)에 오르며 K-팝 데뷔앨범•데뷔곡 최초의 성과를 배출했다. 또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 80위로 진입해 K-팝 데뷔곡 최초이자 최단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마그네틱’은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진입 11주 차에 1억 스트리밍을 넘으며 이 차트에서 같은 수치에 도달한 역대 여성 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한편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일릿의 엉뚱 발랄한 매력과 통통 튀는 분위기의 멜로디가 잘 어우러지며 전 세계 K-팝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