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부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 개편 시범사업 선정

데일리한국 2024-07-03 09:54:11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 DB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 DB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의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을 위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에 대해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고자 위(Wee) 프로젝트 기능 강화·개편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교육청을 지난달 공모했으며 전국 17개 교육청 중 충남, 대구, 울산, 경기 4개 교육청이 선정됐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충남교육청은 아산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하고 지역교육지원청의 위(Wee) 프로젝트 기능을 확대하고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마음건강 중심 기능 및 대상 확대 △학교 안·밖 통합지원 체계 구축 △Wee 클래스 및 센터 역량 강화 △학생 심리·정서 지원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앞으로 교육부는 충남 등 시범사업 운영 교육청의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위(Wee)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확대·개편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의 특성에 맞는 위(Wee) 프로젝트 개편을 통해 위기 학생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며 "아산산교육지원청의 시범운영을 기반으로 나머지 시·군 교육지원청 위(Wee) 프로젝트도 지역 특성에 맞춰 기능을 확대·개편해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에 대응하는 안전망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