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의령군이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령군 온라인 청년센터'를 지난 1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통은 청년들에게 효율적인 정보 전달과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령군 온라인 청년센터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PC와 모바일 환경에 모두 최적화된 반응형 웹 디자인을 채택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청년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의령군에서 시행 중인 청년정책에 관한 지원 기준과 지원금액 등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정책패키지(11개 사업)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청년센터에서 진행되는 자기계발 강좌, 네트워킹 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마을(홍의별곡), 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공유하고 게시판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의령군은 청년센터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등록하는 청년들에게 웰컴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받고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