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 내달 23일까지 운영

데일리한국 2024-07-03 08:09:19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일부터 8월23일까지 경로당 2개소에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8주간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참석자들이 고혈압관리, 영양, 운동 등 회차별 주제를 선정하여 8주간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면서 스스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 토론을 통해 올바른 건강관리생활에 대한 자가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이 각자의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질환을 앓으면서 생긴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교류도 가능해 대상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치료 외에도 식이요법, 운동, 생활 습관 등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