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의 날씨]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데일리한국 2024-07-03 00:10:00
장맛비 내리는 제주국제공항(사진=연합) 장맛비 내리는 제주국제공항(사진=연합)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3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2일 전국으로 확대돼 3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남부 및 중부 내륙·산지, 충남 북부, 충북 북부 100㎜ 이상, 경기 북부 및 북부 내륙·산지 120㎜ 이상), 강원 동해안, 제주도 20∼60㎜, 울릉도·독도 10∼40㎜다.

수도권은 3일 새벽까지, 강원도는 3일 새벽 시간당 30∼50㎜, 전북과 전남권은 3일 새벽 시간당 30㎜ 이상, 경남권은 3일 새벽∼오전 시간당 20∼30㎜, 제주도는 3일 새벽 시간당 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