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 "강원남부 거점도시, 활력 도시로 만들겠다"

연합뉴스 2024-07-03 00:00:31

폐광 4개 시군 중 인구감소율 가장 낮아…6년간 성과와 계획 공유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최명서 영월군수는 2일 "민선 7기부터 이어진 6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남부 거점도시, 활력 넘치는 영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

그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도약 희망찬 미래, 다시 영월' 슬로건 아래 운영한 민선 8기 전반기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 6년간 인구의 순 이동과 청년 유출이 꾸준히 감소해 폐광지역 4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인구감소율을 보인다"며 "정부혁신 2년 연속 우수, 한국 관광의 별 수상 등 각종 수상실적이 그간의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심 광물과 드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산업을 육성해 제2의 황금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영월군, 민선 8기 성과와 향후 계획 공유

민선 8기 하반기는 봉래산 명소화와 수도권 야외정원의 완성 등 10대 핵심 추진과제를 더 고도화하고 인구감소 대응에 더 전념하겠고 약속했다.

최 군수는 "지난 6년간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제도 개선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정주 여건을 촘촘하게 다져왔다"며 "가진 자원을 더 고도화해 젊은이가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강원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