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 "울릉에 사는 것이 행복이 된다는 것 느끼게 하겠다"

데일리한국 2024-07-02 19:43:06
울릉군 주재기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 주재기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경북)=데일리한국 김준혁 기자] 경북 울릉군은 2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군청에서 주재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울릉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앞서 지난 2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남은 2년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작년에 개발한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에메랄드 울릉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상징물 개발로 울릉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인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울릉도 전용서체도 개발해 광고, 안내판 등을 제작해 관광 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울릉도·흑산도 등 먼 섬 지원 특별법, 100만 관광객 맞이 준비, LPG 공급 사업, 관광 인프라 확충에 따른 전력 수급대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군민과 함께하며, 울릉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고, 행복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