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소화가 잘 되는 '비건 크루아상'…달인만의 비결 공개

스포츠한국 2024-07-01 20:50:00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생활의 달인'이 다양한 달인을 소개한다.

1일 밤 9시에 방영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크루아상 BEST4’, ‘방범 방충망 개발의 달인’, ‘히피펌의 달인’, ‘햄버그스테이크의 달인’이 소개된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 크루아상. 만드는 이에 따라 식감과 풍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흔히 베이커리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지는데.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서울 시내 크루아상 맛집들을 탐방해본다.

서울 송파구에는 크루아상의 본고장인 프랑스의 정통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가 있다. 프랑스 국립 제빵 제과 학교인 INBP(이앤베뻬)에서 빵을 배운 후, 프랑스 제과 명장의 가게에서 경력을 쌓고 돌아온 정지은 제빵사. 프랑스에서 공수해 온 밀가루와 끓여 만든 버터로 만든 크로아상에는 과연 어떤 내공이 담겨있을까.

베이커리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정통 프랑스 크루아상 맛집으로 통한다는 한 가게. 이곳엔 프랑스인 제빵사 미카엘 달인이 있다. 그가 선보이는 크루아상 맛의 비결은 바로 ‘시간’. 빵 하나에 무려 3일의 시간을 거쳐 완성될 만큼 노력과 정성이 깃든 미카엘 달인의 크루아상을 음미해본다.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그런가 하면 SNS상에서 크루아상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등포의 한 빵집. 조애령 달인이 진정한 크루아상 맛을 보여주겠다며 문을 연 가게인데. 이스트 없이 발효종으로 숙성시킨 달인의 크루아상. 버터와 반죽에 ‘꿀’을 넣어 감칠맛과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비결이라는 이집 크루아상의 맛은 어떠할까.

마지막으로 찾은 서초구의 한 베이커리. 이곳은 천연 발효빵인 ‘비건 크루아상’으로 입소문을 탄 가게. 소화 잘되는 건강한 크루아상을 선보이고 있는 성지현 달인. 보리를 주원료로 한 ‘몰트’, 즉 맥아를 섞은 반죽 물로 비건빵을 만들어낸다고. 비건 크루아상의 비결을 들어본다.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여름이면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는 모기떼와 벌레들. 집 안으로 들어오는 벌레를 원천 봉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 그런 방충망 연구에 35년이란 세월을 쏟아부었다는 달인. 마침내 신개념 방충망을 개발해냈다는데. 냄비와 동일한 재질인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튼튼함을 자랑하는 달인표 방충망. 벌레도 막고 침입자도 막는 달인의 일석이조 방충망을 만나러 가본다.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자유분방함의 대명사 히피펌. 서울 신림동에는 ‘히피펌의 성지’라 불리는 미용실이 있다. 35년간 히피펌을 말고 있다는 이경인 달인. 오랜 세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머릿결 손상 없이 히피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파마 약에 계란을 푸는 자신만의 노하우까지 개발했다는 달인. 히피펌의 대모라 불리는 그녀의 손기술을 만나본다.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사진 제공=SBS '생활의 달인'

서울 마포구에는 일본식 햄버그스테이크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30년 전 일본에서 유학할 당시, 70년 전통 햄버그스테이크 가게에서 일하며 햄버그스테이크 레시피를 전수 받은 달인. 일본인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햄버그스테이크를 만들기 시작한 지 이제 6년째. 굽지 않고 찌는 방식으로 육즙을 살리고 풍미를 더한 달인표 햄버그스테이크의 맛에 빠져보자.

한편 ‘생활의 달인’은 1일 밤 9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