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역사·미래가 함께하는 '고품격 함안'에 최선"

연합뉴스 2024-07-01 19:00:23

민선 8기 취임 2주년 정례회에서 발언하는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1일 "경남의 중심인 함안을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고품격 함안'으로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2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7월 정례 조회를 열고 "지난 2년간 괄목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이다"고 말했다.

함안군에 따르면 군의 올해 재정 규모는 8천13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은 지난해 재정분석 전국 최우수 선정과 적극 행정 종합평가 전국 우수 등 2년간 총 63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군은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 '풍성한 문화와 질 높은 교육으로 품격 높은 문화교육 도시 조성', '나눔과 배려로 함안 형 돌봄 복지 실현' 등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말이산고분군 역사 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시행계획이 국가유산청 심의에서 최종 승인되기도 했다.

조 군수는 "아라가야 고도 지정 육성·가야리 유적 발굴 조사 등으로 아라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힘쓰면서, 말이산고분군 우회도로 개설사업과 칠원구성지구 도시재생사업을 2027년까지 준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