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시민 평균 연령 30대, GRDP 30조 시대 열겠다"

연합뉴스 2024-07-01 19:00:22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김장호 구미시장은 1일 "구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시민 평균 연령 30대, 지역내총생산(GRDP) 30조 회복이라는 단기 목표를 세우고 예산 3조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비상경제대책 TF 5차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구미시는 평균 연령 30대·GRDP 30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반도체 산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관내 업체에 관급 계약 우선권 부여, 상권 활성구역 지정 등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시는 광역 교통망 확충, 신공항 배후도시 기반 마련, 문화 시설 조성, 미래 첨단농업 육성 등을 후반기 시정 목표로 세웠다.

김 시장은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경제를 해결하고 골목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구미의 혁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장호 구미시장

h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