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반환점 맞아 후반기 5대 목표 제시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는 1일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장성의 미래 가치 성장을 위한 대도약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례 조회에서 "전반기에 전속력을 다해 활주로를 달렸다면 후반기는 그 성과를 동력 삼아 비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중심축이 될 돌봄, 관광, 인공지능 일자리, 스마트 농업, 지속 가능 성장 등 5대 목표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9월부터 가족행복센터를 운영해 지역 통합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관광 분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필암서원을 활용한 세계적인 콘텐츠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원예작물 안정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신소득 레몬 재배단지를 육성하겠다"며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후반기에도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군민 행복을 향해 변함없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례 조회를 마친 김 군수는 군청 마당으로 이동, 민선 8기 2주년을 기념해 군민을 향한 큰절을 올렸다.

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