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시민 섬기며 대한민국 혁신"

연합뉴스 2024-07-01 14:00:38

민선 8기 반환점 기자회견 "일자리특구 사회적 대화 추진"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1일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새로운 광산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혁신하고 사상 최고의 기회를 시민 모두의 이익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날 구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환점을 돈 민선 8기의 남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그간 일군 광산의 물리적 성장과 사회적 성장을 더욱 키우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지속 가능 일자리 특구를 향한 시민 중심의 사회적 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천원한끼 식당의 추가 개소 등으로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망을 더욱 촘촘하고 탄탄하게 꾸리겠다"며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 성과로는 각종 위원회 회의 공개 등 자치분권 촉진, 시민 일자리 지원, 공유공간 확충,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황룡강 생태길 조성, 불법 현수막 단속, 찾아가는 구청장실 운영,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음악 축제인 광산뮤직온페스티벌 등 역점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청장은 "가야 할 길의 방향을 분명히 삼고 주권자인 시민을 섬기며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