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정보보호의 달…사이버범죄 국제공조 강화"

연합뉴스 2024-07-01 14:00:36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강화로 지키는 모두의 신뢰'를 주제로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정보보호의 달 행사 중 올해는 특히 국경 없는 사이버 보안 문제에서 국제 공조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국제행사를 다수 마련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1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는 디미트리 커스네조브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 차관과 필 베나블스 구글 클라우드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CISO)가 온라인으로 국내외 정보보호 기술 동향에 관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제5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 디지털 시큐리티 포럼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38개 회원국 정부 기관, 산학연 전문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디지털 보안 규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7월 한 달 동안 QR 코드에서 개인정보 등을 빼내는 '큐싱(Qshing) 범죄 예방 등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포스터

cs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