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DDP에 디지털미디어 상설 전시관 문연다

연합뉴스 2024-07-01 12:00:45

서울디자인재단-한국국제교류재단 협약

개관 10년 방문객 1억명 돌파한 DDP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디지털 미디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디지털 미디어와 실감형 전시를 활용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DDP 디자인랩의 3층을 새롭게 구성해 올해 12월 '디지털 미디어 상설 전시관'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다양하고 실험적인 디지털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는 곳으로 바뀐다. DDP 외벽에 구현하는 디지털 미디어 쇼인 '서울라이트'의 영상과 신진 작가 작품 등이 소개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공공외교 추진 기관으로 한국학 진흥, 문화교류 강화 등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와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적극 협력해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시민에게 선보이는 DDP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