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전문의 13명 영입·간호간병통합 전 병상 확대

연합뉴스 2024-07-01 12:00:44

서울시 서남병원 전경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서남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신규 전문의 13명을 영입하고, 간호간병통합 병상을 202개 전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남병원은 올해 상반기 ▲ 감염내과 ▲ 호흡기내과 ▲ 이비인후과 ▲ 외과 ▲ 정형외과 ▲ 심장혈관흉부외과 ▲ 입원전담의학과 ▲ 마취통증의학과 ▲ 응급의학과 등 9개 진료과 전문의 13명을 신규 영입했다.

또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는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올해 3월 50병상 확대한 데 이어, 이달부터 50병상을 추가 운영한다.

올해 100병상 확대로 서남병원은 총 295병상 중 재활·중환자·음압·호스피스 등 특수병상을 제외한 20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환자 가족 간병의 어려움과 간병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남병원은 '2·20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현재까지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해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진료와 응급실 24시간 운영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