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50만원 지원…매년 상향

연합뉴스 2024-07-01 12:00:43

민선 8기 공약사업 2년간 1천201개 업체에 2억7천만원 지급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24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 된 평창 행복한 군민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을 줄여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것으로, 민선 8기 심재국 평창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일) 기준 평창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서, 전년도 매출이 1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업소, 사행성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은 해당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전년도 카드수수료의 0.5%∼1.25%로 최대 50만원까지 1회 지급한다.

지난 2년간 1천201개 업체에 2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카드수수료 지원 비율과 지원금을 매년 상향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