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HS화성'으로 이름 바꾸고 새 출발 선언

연합뉴스 2024-07-01 12:00:40

이종원 회장 "글로벌 창조 기업(Global Value Creator) 되겠다"

HS화성 사명 선포식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화성산업이 'HS화성'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이종원 회장과 임직원 등 400여명은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본사에서 HS화성 사명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창조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새 이름 HS화성은 종전 화성산업의 유산을 계승하되 영문 표기를 통해 글로벌 지향점을 담아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HS'는 화성의 영문 이니셜인 동시에 'Human Sustainability'(인류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HS화성은 Make Solutions For Human Sustainability'(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만들다)"라는 새로운 미션을 선포했다.

또 창의, 혁신, 조화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와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창조 기업(Global Value Creator)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화성산업은 지난 1958년 설립 이래 '쾌적한 환경 창조,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기업 이념으로 삼아 지역과 사회, 시민을 위해 공헌해 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종원 회장은 "신규 사명 선포를 계기로 회사의 지난 역사와 빛나는 성과를 계승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건설의 틀을 넘어 새 지평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HS화성 CI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