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우산 줍던 70대 넘어져 연쇄 사고

데일리한국 2024-07-01 10:49:5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70대 여성이 뒤로 넘어지면서 모두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경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에서 70대 A씨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졌다.

A씨 뒤에 있던 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지면서 A씨를 포함해 6명이 다쳤다.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떨어뜨린 우산을 줍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