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무장 드론 폭발로 이스라엘군 18명 부상

데일리한국 2024-07-01 09:49:15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 남부의 마을에서 한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사진=AFP/연합)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 남부의 마을에서 한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사진=AFP/연합)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헤즈볼라가 보낸 무장 드론이 폭발해 이스라엘군 병사 10여명이 다쳤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보낸 폭발물 탑재 드론이 골란고원 북부에서 폭발해 병사 1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다친 병사들은 치료를 위해 후송됐다.

헤즈볼라도 성명을 통해 자폭 드론 공격을 시인하면서, 이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최근 몇시간 동안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시설에 공습을 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