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429억 규모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공사 수주

데일리한국 2024-07-01 09:51:41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롯데건설이 2429억원 규모의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29일 강동구 화평교회에서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 동 규모의 629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429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전에 다양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그니처 외관 설계와 독창적이고 균형 잡힌 입면 디자인, 옥상 장식물부터 측벽까지 이어지는 경관 라인, 프레임 파사드로 통일감을 부여한 커뮤니티시설, 저층부의 흐름과 연계되는 고품격 대형 문주 등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적용해 고품격 휴식공간에서 자연의 경험과 삶의 영감을 선사하는 조경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조경 설계 설문 가운데 단지 내 산책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에 착안해 단지를 에워싼 2㎞의 순환산책로와 다양한 테마 정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천호우성아파트를 위한 차별화된 설계와 단지의 상징성을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