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치료·돌봄"…경남도, 재가 의료급여 확대

연합뉴스 2024-06-29 10:00:22

재가 의료급여 돌봄 서비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7월부터 18개 전 시군에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 서비스다.

2019년 김해시를 시작으로 2021년 통영시, 2023년 진주시·하동군이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시범 도입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7월 1일부터 나머지 경남 14개 시군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시작한다.

경남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자는 10만명 정도다.

재가 의료급여 예산은 국가와 경남도가 부담한다.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