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용흥궁공원∼고려궁지 일대를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연합뉴스 2026-04-14 00:00:33

고려궁지 전경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용흥궁공원과 고려궁지 일대를 중심으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강화군은 오는 6월 용흥궁공원과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에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강화도 근대사를 주제로 빛과 영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상설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어 9월에는 강화 고려궁지까지 범위를 넓혀 고려시대 강화 천도를 주제로 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증강현실(AR) 등으로 과거 장면을 체험하는 몰입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강화군은 용흥궁공원과 고려궁지를 빛으로 연결하는 역사문화 벨트를 완성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