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박경리 기념관 새 단장…경남도, 21억 들여 현대적 재정비

연합뉴스 2026-04-14 00:00:22

박경리기념관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

(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도는 국내 문학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통영 출신 소설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재정비하기 위한 '박경리 기념관 리모델링 사업'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3단계 경남도 지역 균형발전 개발계획(2023∼2027)'에 따라 추진된 이 사업은 박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통영 산양읍에 위치한 박경리 기념관을 현대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 사업에는 약 21억원이 투입됐다.

도는 박경리 기념관이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재단장했다고 설명했다.

기념관 지상 1층에는 박 선생 모습을 AI(인공지능) 영상으로 구현한 공간이, 지하 1층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북카페와 세미나실, 수장고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섰다.

도 관계자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 시군 간 발전 격차 완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