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경남민영방송 KNN은 드라멘터리 '사라진미(味): 겨울, 다시 봄'이 '2026 한국민영방송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윤재 PD가 연출하고 한지원 작가가 극본을 쓴 이 작품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형식을 결합한 14부작 드라멘터리다.
라디오 작가와 셰프가 기장, 거제, 남해 등 부산·경남 곳곳을 누비며 사라져가는 지역 식재료의 비밀을 찾는 여정을 그렸다.
한 심사위원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혼합한 팩추얼 드라마 형식을 통해 사라져가는 식재료를 의미 있게 담아냈다"며 "지역성과 독창성, 대중성을 고루 갖춘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전 PD는 "생산자 고령화와 농촌 소멸, 기후 위기 등 지역 밀착적인 문제의식을 담았다"며 "'거제 씸벙게', '기장 까시리', '떡청각'처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급격히 줄어든 바다 생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해 12월 종영한 '사라진미: 겨울, 다시 봄'은 오는 15일 오후 5시 10분 SBS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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