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법조인 검사임용 대상 48명 공개…3명은 김건희특검 수사관

연합뉴스 2026-04-13 16:00:07

검찰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법무부는 경력법조인 출신 신임 검사 임용 대상자 48명의 명단을 부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용 대상자 중 강상우(변호사시험 9회), 강유나(변호사시험 11회), 이지영(변호사시험 13회) 특별수사관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근무하며 공소 유지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임용으로 소속이 법무부로 변경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특검팀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검팀의 공소유지 업무에도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올해 특검팀은 물론 행정부처, 법원, 로펌, 금융감독원, 경찰, 기업 등에서 근무하던 인재를 검사로 선발했다면서 "민생범죄 사건이 신속하게 처리되고 검찰의 전문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지난 2024년부터 다양한 경력을 지닌 법조인을 검사로 임용하고 있다.

최근 다수의 검사가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과 상설특검, 2차 종합특검 등에 파견되면서 일선청의 인력난이 심화함에 따라 법무부는 올해 임용을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겼다.

법무부는 임용 대상자에 대해 2주간 검사로서의 적격 여부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다음 달 임관식을 연다. 임관한 후에는 법무연수원에서 약 2개월 교육받고서 6월부터 일선 검찰청에 배치될 예정이다.

ke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