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차질없이 지급"…17개 시도 회의

연합뉴스 2026-04-13 15:00:04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계획 발표하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13일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신속하고 차질없는 지급 준비를 위한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피해지원금 사업이 지역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되고 국민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각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지방정부 별로 부단체장 중심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TF'를 구성해 지원금 신청과 지급, 사용 전 과정에 행정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지류형)과 선불카드 등 오프라인 지급수단에 대한 수요를 예측해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선불카드 디자인 등에 취약계층 여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운영해 지원금 신청 등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오프라인 신청자 안내, 콜센터 상담을 위한 인력운영 계획 수립과 보조인력 채용·교육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행안부는 이번 추경으로 확대된 보통교부세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방 추경을 조속히 추진하고, 그 전이라도 국비를 활용해 우선 지급하는 등 속도감 있는 집행도 강조했다.

정부는 피해 지원금을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가구·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우선 지급한다.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는 1차 지급 시 신청하지 못한 사람과 그 외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2차 지급을 실시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차질 없이 집행되고, 국민께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