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는 오는 13~19일 해외유력인사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보스턴미술관의 피에르 테르자니안 관장을 초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19일까지 방한하는 테르자니안 관장은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으로 KF를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리움미술관, 국제갤러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스턴미술관은 약 50만 점의 소장품을 보유한 미국 대표 미술관으로, 이 중 24%에 해당하는 11만 점이 아시아 미술품에 해당해 세계적인 동양 미술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1982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실이 설치됐고, 불화 등 1천여 점의 수준 높은 한국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2024년에는 '한류 전시회'를 여는 등 한국 관련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해 확장하고 있다.
테르자니안 관장은 방한 기간 한국 관련 컬렉션 구상 및 기반 마련을 위해 갤러리 현대, 페로탕 서울,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등 한국 문화예술 현장도 살핀다.
KF 관계자는 "보스턴미술관은 한국실 개보수와 KF 한국 전문 기금 큐레이터직 설치 추진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온 중요한 파트너 기관"이라며 "관장 방한을 계기로 보스턴미술관이 미국 내 한국 문화 공공외교 확산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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