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지선 대하는 민주·국힘 극명한 대비"…국힘에 정개특위 협조 촉구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3일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방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공세를 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시기에 매우 일정이 촉박할 텐데 미국까지 출장을 가시니 저로서는 너무 부럽기만 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무박 2일 일정도 다니고 1박 2일 일정도 다니는데 어떻게 저렇게 신통한 능력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고 비꼬았다.
이어 "미국에 가신 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세계 평화와 인간 존엄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에 어긋나지 않는 언행을 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방미 일정을 두고 "한동훈 전 대표마저 '선거를 포기한 느낌'이라고 말하지 않나. 이 측면에서 봤을 때 지선에 임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자세는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선거제도 개혁을 두고 공전 중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상황을 두고는 국민의힘에 책임이 있다며 비판 목소리를 냈다.
그는 "선거구 획정 시한이 17일인데 국민의힘은 부정선거론, 외국인 후보 이런 것들을 내세우며 몽니를 부리고 있다"며 "전체 선거 일정을 고려한다면 국민의힘도 협조해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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