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청, 비자정책 간담회…유학생 취업 시간 확대 등 건의

연합뉴스 2026-04-13 11:00:03

지역 민생경제 체감 비자정책 현장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9일 강남구의회에서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비자제도 개선에 반영하고자 '지역 민생경제 체감 비자정책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요식업·숙박업계 종사자, 국내 체류 외국인, 관내 외국인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외국인 요리사가 취득하는 전문인력(E-7) 비자를 비롯해 비전문취업 비자 등 여러 제도에서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 유학생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 확대 ▲ 관광호텔 외에 일반호텔이나 여관에서도 외국인 고용 허용 ▲ 인구감소지역이 아닌 서울과 같은 도심에서 재외동포 청소원 취업 허용 등을 건의했다.

반재열 서울출입국청장은 "요식업과 숙박업은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민생경제 분야로서 외국인 고용을 점차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지만 국민 일자리 보호와도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수렴된 의견이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