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끼마을, 유엔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

연합뉴스 2026-04-13 00:00:29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유엔 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제6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공모에서 예끼마을이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보전하고 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는 마을을 발굴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예끼마을은 1970년대 안동댐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실향민들이 모여 형성됐다.

침체했던 마을은 갤러리, 벽화, 공방 등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로 탈바꿈해 실향의 아픔을 예술과 관광으로 극복하고 지역 활성화를 끌어낸 사례로 꼽힌다.

안동시는 최종 선정을 위해 유엔 관광청의 본선 심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h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