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파키스탄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노딜'로 끝나자 영국이 실망감을 표현하면서도 양측에 계속 논의를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협상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이란 전쟁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종결하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스트리팅 장관은 그러면서도 "외교에서는 늘 그렇듯이, 성공하기 전까지는 실패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협상이 성공으로 끝나지 않았다고 해서 시도를 이어가는 것이 가치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발발 43일 만에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드에서 종전을 위해 처음으로 대좌하자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유럽은 큰 기대를 걸었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회담 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이란 측에 이번 회담을 통해 "지속적인 긴장 완화와 지역 안보를 확실히 보장하는 견고한 합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 소셜미디어에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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