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애호가 200명 '조이·종이·JOY' 슬로건 아래 세계화 다짐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종이나라빌딩에서 K-종이접기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2026 조이·종이·JOY 종이접기·종이문화 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전국 지부장과 종이접기 지도자 그리고 애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류의 다음 주자는 K-종이접기가 될 것"이라며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손으로 접는 종이접기는 창의력과 감성을 회복시키기에 그 가치가 더욱 소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는 K-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세계 속의 창조문화로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교육과 실천이 K-종이접기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도자의 교수 역량 강화, 세대 공감 놀이·창의인성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A반과 B반으로 나눠 진행한 오전 첫 순서로는 홍혜란 경기평택종이문화교육원장과 곽정훈 조이봉사단 단장이 '종이문화로 세계화를, 종이접기로 평화를'을 선창하자 참가자들은 힘껏 '조이! 종이! JOY!'를 외쳤다.
이어 서현경 대구수성종이문화교육원장과 부수진 평택청북지부장이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 세계화' 선언문을 낭독했고 참가자들은 지구촌 곳곳에 종이접기 전파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세미나는 한국토탈공예협회의 박미자 회장과 장은자 이사가 각각 '통합적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토탈공예 마스터'와 'K-종이접기 창의 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이인경 한국종이문화산업평가원장의 'K-종이접기 마에스트로를 위한 창작수업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이진선 블루밍경영연구소 보이스코치, 김규례 세계동화연구협회장, 현민정 한국사회복지문화개발협회 이사, 오영재 한국수학종이접기교육협회장이 각각 '맛있는 언어 강사의 품격, '세대 공감 놀이 배움 교실' , '시니어미술심리지도사 자격 취득', '수학교육을 통한 종이접기'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협회 임원 임명장과 봉사상·스타상·자격증 수여식도 열렸다.
박경자 한국포장아트협회장, 박찬용 한국닥종이인협회장, 조윤희 한국색지공예협회장, 박미자 한국토탈공예협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임명됐다.
또 장은자 한국토탈공예협회 이사와 현민정 한국사회복지문화개발협회 이사도 신임 임명장을 받았다.

노 이사장은 "임명장·봉사상·스타상·자격증을 받은 이들과 행사에 참가한 애호가 여러분들은 선조의 얼과 혼이 담긴 민족문화 유산인 종이문화와 종이접기를 세계에 알릴 주역들"이라며 "차세대를 비롯한 국민과 재외동포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종이문화의 역사, 가치, 철학도 함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사는 연합뉴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 H2O품앗이운동본부, 사랑의친구들, 한지살리기 재단이 후원하고, 종이나라가 협찬했다.
wakaru@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