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4월 동행축제' 개막…전국 소비촉진 행사 돌입

연합뉴스 2026-04-13 00:00:10

전국 20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참여…내달 10일까지 30일간 개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4월 동행축제' 개막식을 열고 전국에서 소비 촉진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기부가 내수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해 지난 2020년 시작한 국내 대표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매년 봄(4∼5월)과 가을(9∼10월), 12월 등 세 차례 열린다.

다음 달 10일까지 30일간 진행되는 이번 동행축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날 개막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소상공인 협력단체장과 유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동전쟁 상황을 고려해 화려한 세리머니는 생략하고 간소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과 연계해 전북대 알림의 거리와 대학로 상점가 일대에서는 전국 우수 소상공인과 전북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개막 판매전이 열렸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멜로망스, 김연우, 소향 등이 출연한 상생 콘서트는 3천석이 다 찰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4월 동행축제' 개막

동행축제 기간에는 전국 20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다채로운 할인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네이버, 카카오, 지마켓, 컬리 등 93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K-뷰티·패션·식품 등 1만8천여 소상공인 제품의 할인전이 열린다.

특히 경쟁을 통해 선정된 대표 300개 제품에 대해서 네이버에서 '동행 300 기획전'이 개최된다. 최대 50% 자체 할인과 20% 할인 쿠폰이 제공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도 적립금 지급과 기프티콘 제공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전국적으로 이어진다.

정부는 K-컬처 열풍으로 증가하는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50개 지역 축제와 연계해 소비 활성화를 추진한다.

대형 유통사와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판매전과 이벤트도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인천 부평르네상스상권에서 열리는 '부평 블랙데이', 대구 예스24 반월당점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구 수제버거페스티벌', 경기 스타필드 안성점의 우수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의류환경협의체와 협업한 '기빙 플러스' 할인행사가 열려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의류를 판매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우리의 소비가 모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 된다"며 "30일간 이어지는 동행축제 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 곳곳을 찾는 여행과 소비가 함께 이루어져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4월 동행축제' 개막

pseudoj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