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미식·섬 여행…경북 체류형 관광 마케팅 강화

연합뉴스 2026-04-12 11:00:04

경북도, 관광 활성화 점검 회의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TGIF(Trekking Gourmet Island Farmstay) 경북' 전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연근무와 휴가지 원격근무 등 현대인의 트렌드에 맞춰 권역별로 특화 마케팅을 강화한다.

백두대간의 자연과 조선 선비의 구곡(九曲) 문화를 결합한 '인문 산수 트레일'을 경북만의 특화된 도보여행 코스로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경북 마을 플랫폼을 연계한 '경북 12선 둘레길'도 조성한다.

미식 분야는 안동 등 주요 종가의 내림 음식을 재해석한 '종가 다이닝'을 상품화하고 종부와의 차담 및 레시피 아카이브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독도, 울진 왕돌초 등 '경북 수중 비경 10선'을 선정해 다이버들이 바닷속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서는 울릉 나리옛길 등 특색 있는 노선과 섬에서 일하며 휴식하는 '섬케이션' 상품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고택과 농가를 활용한 '경북형 촌캉스'와 정주형 '논멍·밭멍' 스테이, '금요일 퇴근길 팜파티' 패키지 등 감성 숙박 중심의 체류형 상품 모델도 구상 중이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