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사투리 고수들 나오세요" 내달 23일 경연대회

연합뉴스 2026-04-12 09:00:09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23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제3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열렸던 사투리 경연대회

만담과 콩트, 랩, 노래, 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내달 1일까지 단양말보존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dysatuli@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예선은 내달 7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본선 무대에 올라 1팀당 5분 이내의 공연을 펼친다.

단양말보존회는 사투리의 억양과 빈도, 자연스러운 연기력, 관중 호응도 등을 평가해 대상 등 10팀에 30만∼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사투리는 지역의 역사와 삶이 녹아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사투리는 충북과 강원, 경북의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 고유 언어로, 단양의 정체성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한다.

vodc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