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북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에 병원으로 추정되는 시설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10일(현지시간)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랩스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갈마해안관광지구에 헬리콥터 이착륙용 헬리패드가 설치된 건물이 들어섰다.
대형 '+'가 그려진 헬리패드가 설치된 건물은 의료시설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해 개원한 평양종합병원에도 동일한 형태의 헬리패드가 설치돼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이 건물은 대형 주차장과 차량 정비 시설 맞은편에 위치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제15기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전국적인 병원 건설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갈마해안관광지구에는 지난 겨울 별다른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인근 공항 남쪽에는 대형 철도역 건설이 진행 중이다.
이 지구는 북한이 역점 관광 단지로 내세우며 작년 7월 개장한 대형 리조트 단지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까지 염두에 두고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다. 이후 북한은 러시아 여행사의 단체관광 형식으로 러시아인 관광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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