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적신월사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과 함께 육로를 통해 이란에 구호물자를 보낸다고 AF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콧 크레이그 IFRC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들이 이란으로 출발했다.
튀르키예 적신월사는 전쟁 피란민을 위한 임시 천막과 위생용품, 구급용품 등 48t 분량의 구호물자를 트럭 4대에 나눠 실었다. 트럭엔 '튀르키예인이 형제인 이란인에게 보내는 인도주의적 지원'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크레이그 대변인은 "분쟁 발발 후 이란에 전달되는 최초의 국제 인도적 지원 중 하나일 것"이라며 해상 운송 등 세계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구호품 전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란 적신월사도 전쟁 중 구호센터 17곳, 구급차 100대가량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고 한다.
튀르키예 적신월사 관계자는 "수송 차량들이 48시간 내 테헤란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