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5차전서 3-1 승리로 구단 사상 통산 여섯 번째 우승
디펜딩 챔프 현대캐피탈은 역전 우승 노렸으나 2연패 좌절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구단 사상 첫 트레블(3관왕)을 완성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1(25-18 25-21 19-25 25-23)로 물리쳤다.
이로써 1, 2차전 승리 후 3, 4차전을 내줬던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 통합 4연패 위업을 이뤘던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또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제패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처음 챔프전 정상에 올랐던 2017-2018시즌과 통합 4연패를 달성했던 2020-201시즌~2023-2024시즌을 포함해 통산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직전인 2024-2025시즌 3관왕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1, 2차전 패배 후 3, 4차전을 잡았음에도 남자부 사상 첫 '리버스스윕 우승'에는 실패했다.
chil8811@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