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김도영 2경기 연속 홈런…KIA, 한화 1점 차 꺾고 2연승

연합뉴스 2026-04-11 00:00:23

10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친 KIA 김도영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나성범과 김도영을 앞세워 2연승을 거뒀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지난 시즌까지 한화 상대 4연패, 대전 원정 4연패 중이던 KIA는 시즌 첫 대전 경기에서 기분 좋은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1-2로 끌려가던 KIA는 4회 나성범의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고, 6회 김선빈의 시즌 1호 솔로폴 4-2를 만들었다.

한화가 7회 1점을 만회해 1점 차로 따라붙자 KIA 김도영은 8회 솔로포로 응수하며 5-3으로 달아났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이어 나란히 2경기 연속 대포를 발사하며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냈다.

10일 한화 전에서 4회 역전 홈런을 치고 들어온 KIA 나성범(47번)

한화는 3-6으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강백호의 투런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쫓아갔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3점 차 넉넉한 리드를 안고 9회말 등판했으나 ⅓이닝 홈런 1개와 볼넷 1개로 2실점 하고 물러났다.

이날 정해영이 세이브를 거뒀다면 KBO리그 통산 12번째로 150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었다.

1점 차로 쫓긴 KIA는 지난 시즌까지 한화에서 뛴 왼손 김범수를 마운드에 올려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

김범수는 '친정'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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