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대체로 맑고 포근…서쪽 지역은 황사 영향 가능성

연합뉴스 2026-04-11 00:00:12

아침 5∼11도·낮 16∼23도…강원산지·북부동해안 강풍

일요일 늦은 오후 제주·밤 전남에 비 조금

비바람에 떨어진 벚꽃잎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토요일인 11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맑고 포근하겠다.

다만 서쪽 지역은 황사 유입으로 대기질이 나쁠 수 있겠다.

11일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구름이 많다는 하늘 60∼80%를 구름이 덮은 상태를 말한다.

기온은 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6∼23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7도와 17도, 인천 7도와 16도, 대전 8도와 19도, 광주 7도와 20도, 대구·울산 8도와 22도, 부산 10도와 21도다.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에 11일 새벽부터 순간풍속 시속 70㎞(강원산지는 90㎞)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겠다.

강원 나머지 지역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제주해안에는 11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겠다.

일요일인 12일은 대부분 지역이 동해상 고기압에 영향받는 가운데 제주와 전남은 오후부터 중국 상하이 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에 영향받겠고 다시 비가 내리겠다.

제주의 경우 12일 늦은 오후부터 5∼10㎜, 전남은 밤부터 5㎜ 미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저기압이 지나면서 제주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도 치겠다.

10일 고비사막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에 실려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황사는 서해를 지나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전망이어서 주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이 있을 수 있겠다.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