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학창 시절 헤비메탈 록밴드를 만들어 드러머로 활동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0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동경해 왔던 영국 하드록 밴드 딥 퍼플 멤버들과 만났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초등학생 시절 딥 퍼플 앨범을 샀다는 일화를 언급하면서 동경했던 밴드라고 밝혔다.
그는 중학생 때는 밴드에서 키보드로 딥 퍼플의 곡을 연주하고 대학생 때는 드럼을 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록의 역사를 만들고 매력 있는 음악을 계속해서 내놓은 데 대해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11일부터 개최되는 일본 공연에서 팬을 열광시키고 역사가 있는 일본과 영국 간 문화 교류를 촉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딥 퍼플 멤버들에게 일본제 드럼 스틱과 고향인 나라현의 술을 선물했다.
교도통신은 "면담은 딥 퍼플 측의 요청으로 실현됐다"고 전했다.
딥 퍼플은 오는 18일 한국에서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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