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동연구·펠로우십 신설로 주도권 확보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환태평양 다자연구협력 국제기구 출범을 목표로 2027년부터 5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0일 서울에서 '환태평양 다자연구협력 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전문가들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환태평양 국가들의 역내 연구협력이 미약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 주도로 환태평양 다자연구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출범을 통해 연구성과 창출, 우수연구자 국내 유치 및 국제 연구협력 프로그램 주도 경험을 쌓는다는 목표다.
관련해 환태평양 역내 주요 국가들이 취지에 공감해 올해부터 시작되는 정부 간 실무 논의에 참여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시범사업에서 다국적·초학제 연구팀 및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 지원 프로그램 신설 등을 논의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연구계의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향후 기획 과정에서 국내외 연구계 및 참여국 의견을 반영해 호라이즌 유럽, 휴먼 프런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에 비견되는 수준 높은 다자연구협력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