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기사 무마' 기자에게 금품 건넨 현직 군의원 고발

연합뉴스 2026-04-10 16:00:08

전남도 선관위 전경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군의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군의원 A씨는 모 언론사가 본인의 선거 관련 금품 제공 의혹을 보도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지난달 말 기자 2명에게 현금 3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군의원은 논란이 일자 불출마를 선언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와 관련해 언론보도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공정한 선거질서 확립을 위해 위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