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환 일자리 대책' 로드맵 6월 발표…2기 전문가포럼 출범

연합뉴스 2026-04-10 15:00:06

분과별 집중 논의, 범부처 협업…"포용적 고용안전망 구축"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노동 있는 산업전환 실현을 위한 정부의 로드맵이 오는 6월 발표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제2기 산업전환 고용안정 전문가 포럼' 첫 회의를 열었다.

앞선 제1기 전문가 포럼에서 기본계획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제2기 전문가 포럼에서는 주제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 노사 의견수렴 등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분석한 주요 업종별 산업전환 현황과 일자리 전망이 논의됐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의 경우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제품 구조와 공급망이 급격히 재편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기업 규모별 전환 속도 격차가 있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와 배터리 시스템 연구개발 등 직무는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노동부는 논의 결과 등을 종합해 오는 6월 산업전환 고용안전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위기 발생 전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산업전환 격변 속에서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포용적 고용안전망을 두텁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ok9@yna.co.kr